▲암보험 종류 및 진단비 꼼꼼하게 확인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암보험은 암으로 진단 시 진단비와 입원비, 수술비, 방사선 및 항암 치료비 등 암에 관련한 비용을 보장하는 암 특화 보험상품이다.

암보험 종류는 '갱신형'과 '비갱신형'이 있다. 갱신형 암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납입기한을 20년으로 치면 10년 뒤에는 현재의 보험료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 반면 비갱신형 암보험은 만기까지의 보험료가 가입 당시에 결정돼 납입기간 동안 매달 같은 금액의 보험료만 내면 되며,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한다.

진단비는 암 진단 후 치료나 수술 여부에 상관없이 선지급되는 비용이다. 보장금액 또한 진단비와 마찬가지다.

자신의 상황과 가족력 등 암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일반암과 고액암 등 차등 지급 항목과 지급비율, 진단비 및 보장금액 등을 꼼꼼하게 살핀 후 상품을 결정한다.
암은 특히나 재발이나 전이가 많은 질병으로 특약사항도 체크해야 한다. 이 경우 치료비 부담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다양한 항목을 특약으로 적용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특약 품목과 적용 시 보험 금액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
가입 시 기본 약관과 특약 내용 등을 정확하게 읽어보는 일은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한다. 암보험의 보장개시일은 대부분 가입일을 시작으로 90일 이후부터다. 아울러 기본 약관과 특약사항의 약관을 비교해서 읽어보며, 무엇이 다르게 적용되는지도 확인한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지연 기자]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