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일제강점기의 근대문화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역사적인 도시다(출처=플리커)

군산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다. 일제강점기의 근대문화를 상상해 볼 수 있으며, 수탈의 아픔과 이에 항거하는 과거 우리 조상들의 위상을 배울 수 있다. 군산여행을 통해 다양한 군산 여행지들도 둘러보며 역사적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역사적인 군산 볼거리로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공원, 해망굴, 뜬다리 부두, 신흥동 일본식가옥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그 밖에 다시가고 싶은 군산여행을 만들어줄 군산 여행 레시피를 알아보자.

▲군산 내항은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해 있다(출처=플리커)

군산 볼거리 - 영화촬영지

군산 내항은 영화 '변호인'에서 국밥집 아들 임시완이 끌려가 고문을 받던 장면을 촬영한 장소로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곳이다. 호남관세물박물관은 '백자의 사람 조선의 흙이 되다'의 1908년 대한제국 시기에 만들어진 건물로 역사적인 공부도 할 수 있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군산의 해망동에 자리 잡은 어시장으로 군산 맛집 투어를 할 때도 들려야 하는 곳이며, 영화 '핑크', '아메리카타운', '원죄', '타짜'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동국사, 해망굴, 초원사진관, 경암동 철길마을, 이영춘 가옥, 군산신흥동일본식가옥 등 다양한 영화촬영지로써 군산 볼거리로 자리 잡은 명소들이다.

▲고군산군도는 섬 군락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해상관광공원이다(출처=플리커)

군산 볼거리 - 고군산군도

고군산군도는 군산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산의 섬 군락으로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도보여행, 하이킹관광, 여객선과 유람선 관광 등으로 다양한 군산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선유도 해수욕장과 선유 8경도 고군산군도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 밖에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등 다양한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군산의 구불길은 저마다의 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볼거리가 다양하다(출처=플리커)

군산 볼거리 - 구불길

군산여행을 떠난다면 여유를 가지고 구불길을 걷는 도보여행을 해보는 것도 군산여행을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비단강길, 닭밝음길, 구슬뫼길, 물빛길, 큰들길, 미소길, 햇빛길 등 다양하다.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길들이다. 구불길들은 저마다의 코스가 정해져 있으며, 도보 군산여행을 하면서 쉽게 접할 수 없던 명소들도 발견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군산 전 지역에 걸쳐 구불길들이 있어, 한 곳씩 체험해보는 재미가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한수민 기자]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