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창자의 한 부위에 속하는 돼지 막창(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막창은 소나 돼지의 내장 부위를 일컬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구이로 많이 즐겨 먹는 부위로도 알려져 있다. 막창구이는 돼지 막창으로 많이 즐겨먹는 편이나, 소 막창 또한 구이로 먹을 수는 있다. 돼지 막창은 다른 고기 부위 중에서도 고기의 잡내가 심하게 나타나는 부위인데, 이는 돼지 창자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불에 충분히 구운 후에 섭취를 해야 하며, 강한 양념장을 이용하여 많이 먹는 편이다.

▲구이 뿐만 아니라 찌개로도 즐길 수 있는 돼지 막창(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은 돼지 막창 구이

돼지 막창과 함께 많이 즐겨먹는 부위로는 돼지 곱창이 있는데 곱창과 막창의 큰 차이는 없으나, 막창은 조금 더 두꺼우며, 질긴 반면, 곱창의 경우에는 굵기가 얇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돼지 막창과 잘 어울리는 양념장으로는 고추장, 막장, 소금 등이 있으며, 콩가루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이 많이 발생하여 독특한 맛을 보이기도 한다. 돼지 막창은 구이 이외에도 전골로도 많이 즐겨 먹는 부위이긴 하나, 구이에 비해 잡내를 잡는 방법이 어려워 만들기 힘든 요리로도 알려져 있다.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음식인 돼지 막창(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번 맛보면 잊지 못할 맛, 돼지 막창

돼지 막창은 특수부위이며, 돼지 한 마리당 나오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또한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징그러운 음식 중에서도 손에 꼽는 음식이다. 그러나 막상 돼지 막창 구이의 맛을 보고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반해서 돼지 막창을 즐겨 먹는 외국인들 또한 많다고 알려져 있다. 막창을 먹을 때에는 잡내를 같이 잡아주는 마늘, 버섯, 파 등과 함께 먹으면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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