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에는 묵은지, 김치, 열무김치 등을 넣을 수 있다(출처=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국수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널리 먹는 요리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면으로 이루어져 있는 비빔국수는 빵보다도 역사가 깊으며 기원전부터 만들어 먹었던 요리다. 중국에서는 최초에 밀가루를 찢어 만든 수제비 형태의 면을 먹다가 후한기 때부터 김치비빔국수처럼 길다란 형태의 며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조선시대에는 총 50여종의 국수가 있었으며 그 재료는 메밀을 이용한 국수였다. 오늘날에도 역시 김치비빔국수나 열무김치 비빔국수, 묵은지 비빔국수 등의 형태로 먹고 있으며 결혼이나 각종 경조사가 있을 때 잔치상에 국수를 올려 먹는다. 김치비빔국수에 들어가는 김치소면은 밀가루 반죽을 길게 늘려서 만든 모양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주로 먹는다. 물에 데친 후에 바로 양념장을 곁들여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조리 방법이 간단하며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열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출처=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열무의 특징

김치비빔국수에 들어가는 '열무'는 여름에서 가을까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김치비빔국수를 만들어 먹기 좋다. 100그램당 11kcal로 열량이 매우 낮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식감이 우수하여 김치비빔국수 뿐 아니라 각종 요리의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열무는 생육 기간이 짧아서 1년에도 여러번 재배가 가능하여 비교적 구하기도 쉬운 재료이며, 김치비빔국수를 만들고 남은 재료는 보리밥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다.

▲연예인 김수미 표 김치비빔국수 만들기(출처=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수미네 반찬 김치비빔국수 만들기

TV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열무김치를 활용한 김치비빔국수 레시피를 공개했다. 시중에 알려진 백종원 김치비빔국수와도 견줄만큼 상당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김치소면으로 만들어진 열무김치 비빔국수의 조화가 남다른 요리다. 열무김치 비빔국수 한 그릇으로도 충분히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수미네 반찬 김치말이국수 재료 : 열무얼갈이김치, 참기름, 고추장, 쪽파, 오이, 통깨, 소면

1. 열무얼갈이김치를 먹기 좋게 잘라 양푼 그릇에 담는다.
2. 김치비빔국수 양념장인 고추장 2큰술과 쪽파 2개, 참기름 1큰술, 오이 1개를 넣고 잘 섞어준다. 이 때, 통깨도 함께 뿌려준다.
3. 삶은 국수를 양푼에 넣어 버무려준다.
4. 다른 그릇에 얼음을 넣은 후, 양념과 함께 버무려진 국수를 넣는다.
5. 수미네 반찬 김치비빔국수 완성.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이민영 기자]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