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엉겅퀴에 대한 다양한 정보(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엉겅퀴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중 하나로, 식물에 전체적으로 하얀 털이 발생되어 있으며, 이 하얀 털은 사실상 털보다는 잔가시에 가까우며, 이 가시 때문에 가시나물이라고도 불린다. 엉겅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북동부 및 우수리에서도 많이 발생하며, 산이나 들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엉겅퀴의 줄기는 곧게 높이 50~100cm까지 자라나며, 엉겅퀴 꽃의 경우에는 보라색을 띄며, 잎의 수가 굉장히 많으며, 가시처럼 꽃잎이 자라나 있다. 엉겅퀴 꽃은 실제로 스코틀랜드의 국화에 속한다.

▲어린 잎을 나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엉겅퀴(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소하고 식감이 좋은 엉겅퀴 나물

나물을 이용한 요리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엉겅퀴에서 어린 잎이 자라나는 4월경에는 엉겅퀴를 이용하여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한다. 엉겅퀴 나물은 엉겅퀴의 뿌리 및 잎으로 만들어지는데, 엉겅퀴 중에서도 어린 순을 채취한 다음에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찬물에 넣고 헹구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간장과 다진 대파, 마늘, 참기름, 통깨 등과 섞어서 만들어지게 된다. 엉겅퀴 나물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조금의 맛의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고소하며, 식감이 좋아 많은 이들이 찾는 요리이기도 하다.

▲각종 영양소가 많은 만큼 효능도 다양한 엉겅퀴(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엉겅퀴 효능

엉겅퀴는 잎과 줄기에 무기질 및 비타민을 많이 함류하고 있는 영양가가 높은 채소로, 엉겅퀴 효능을 살펴보면, 토혈, 코피, 붕루, 혈뇨 등의 각종 출혈병증에 효과적이며, 어혈을 제거하고 부종을 치료하며, 결핵균, 뇌막염균, 디프테리아균 등을 억제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엉겅퀴의 효능으로는 관절염 치료에도 좋으며, 잎이나 줄기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에도 좋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 또한 한다고 알려져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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