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이란 대부업 등에서 연 20~27%내외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 저소득 서민에게 연 6~8%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서민대출 상품이다. 창업자금, 생계자금, 대환자금, 긴급생계자금 등이 있다.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미소금융, 새희망홀씨대출과 함께 3대 서민금융상품으로 불린다.

햇살론 자격조건

신용등급이 6~10등급인 저신용층이나 연소득 4천만원 미만의 6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 및 일용직·임시직 근로자도 가능하다. 여기서 자영업자란 행상·노점상,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방문판매원, 우유배달원, 학원강사, 행사도우미, 대리운전기사 등을 포함한다. 근로자의 경우 3개월 이상 계속 근로 중인 일용직, 임시직 파트타임직 근로자(근로소득 미신고자도 가능)를 말한다.

햇살론 금리

대출금리 상한 이내에서 서민금융회사(농협, 수협, 산림조합, 저축은행, 새마을금고)가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사업자의 경우 상호금융 6.89%(상한), 저축은행 8.44%(상한)이다. 근로자는 각각 7.57%, 9.42%의 금리를 가진다. 사업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관할하며 근로자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지원한다.

햇살론 대학생도 가능할까

햇살론 생계자금에는 대학생, 청년 햇살론도 포함된다. 만19세~만29세 미만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경우다. 대출한도는 1천2백만원(연 5백만원)이며 대출기간은 13년이다. 금리는 4.5%대 이다. 청년·대학생 임차보증금 등의 주거자금도 대출 가능하다. 85㎡이하,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수도권 3억원 이하)에 거주하는 청년과 대학생이라면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가능하다. 햇살론 생계자금의 경우 연소득 3천5백만원 이하(4천5백만원 이하는 신용등급6등급 이하), 1천5백만원 내에 대출가능하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