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음식 중 하나로,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떼어낸 후에 갖가지 재료가 들어간 육수에 넣은 후, 끓여서 먹는 전통 요리로도 알려져 있다. 수제비는 외국의 파스타와 비슷한 음식이기도 하지만, 만드는 과정과 들어가는 재료에서 차이를 보이는 음식이기도 하다. 또한, 수제비는 밀가루 반죽을 할 때에 곁들이는 재료와, 들어가는 육수에 따라서 전혀 다른 맛을 내는 음식이며,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방송에서 소개되 많은 관심을 받은 수제비 레시피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서 간편하게 만드는 수제비 레시피가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방송에서는 당근이나 쑥 등을 갈은 후에 수제비 반죽에 집어 넣어 독특한 색상의 수제비를 만드는 방법이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수제비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감자 수제비, 해물 수제비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국물을 내는 방식에 따라 맑은 수제비국, 얼큰 수제비국 등으로 나뉜다. 맛있게 매워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얼큰 수제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시원하고 매콤한 국물을 가진 얼큰 수제비 만드는 법
재료 : 밀가루, 물, 양파, 애호박, 마늘, 고추장, 고추가루, 청양고추, 파, 간장, 소금, 다시마, 멸치
요리과정
1. 밀가루와 물을 일정 비율로 섞은 다음에 잘 반죽을 하여 밀가루 반죽을 만든다.
2. 만든 밀가루 반죽은 랩으로 씌운 후에 냉장고에 30분 가량 넣어 놓는다.
3. 양파와 애호박, 청양고추, 파는 채 썰어서 준비하고, 마늘의 경우에는 잘게 다져 준비한다.
4. 육수를 만들 냄비에 물과 다시마, 멸치를 넣은 후에 20분 가량 끓인다.
5. 육수가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빼낸 후에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양파, 애호박, 청양고추, 파, 마늘을 넣고 끓인다.
6. 냉장고에서 밀가루 반죽을 꺼낸 후에 손으로 반죽을 먹기 좋은 만큼 떼어 내어 수제비 육수에 넣는다.
7. 밀가루 반죽이 어느 정도 익으면, 간을 본 후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8. 재료가 모두 익으면, 불을 끄고 접시에 옮겨, 맛있게 먹는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