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과 들에 나들이 갈 때 쯔쯔가무시병, 신증후군 출혈열 등을 조심하여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선선한 날씨와 높고 푸른 하늘을 자랑하는 가을은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의 시작과 함께 산과 들 곳곳에 여유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철, 야생진드기에 대한 주의만 빼면 말이다. 야생진드기는 가을철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진드기로 인한 쯔쯔가무시병, 야생 쥐들로 인한 신증후군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발열성 질환을 유발하는 매개체로 주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생진드기인 털 진드기 유충은 쯔쯔가무시병을 유발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야생진드기 증상은?

야생진드기 증상으로 쯔쯔가무시 증상을 들 수있다. 쯔쯔가무시는 털 진드기를 일컫는 일본어로 급성 발영설 질환이다. 야생진드기인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유발하게 된다. 쯔쯔가무시균에 감연된 털 진드기의 유충이 풀에 붙어 있거나 설치류에 기생하고 있다가 사람을 물게 되면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발열 증상을 유발시킨다. 야생진드기 잠복기는 6~21일로 다양하지만 보통 10~12 정도며, 발열, 발한, 두통, 오한, 발진, 림프절 비대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린 자국을 발견했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진드기에물린자국 대처법

만약 진드기에 물린자국을 보게 되었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생진드기 증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약 2주가량 발열이 지속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털 진드기의 유충에 의해 물린 쯔쯔가무시병은 예후는 양호한 편이지만 고령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발병하는 경우 드물게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범발성 혈관 내 응고이상증, 급성신부전 , 패혈성쇼크, 섬망, 혼수, 경련을 동반한 중추신경계 합병증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통계피를 이용하여 진드기 퇴치제를 만들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야생진드기나 집먼지진드기퇴치제는 통계피를 이용한 진드기 퇴치제를 만들어 예방할 수 있다. 통계피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는 통계피를 깨끗히 씻어서 말린 다음 작게 잘라서 스프레이 공병에 넣어준 후 계피와 알코올의 비율을 1:2로 맞추어 넣어준다. 그 후 2주 정도 숙성시키면 계피 원액이 완성이 되는데 이 원액을 정제수와 1:1 정도로 섞으면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는 완성된다. 야생진드기, 집먼지진드기퇴치제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모기 기피제 역할도 할 수 있어서 가을철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이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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