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쥬크는 닛산자동차에서 2010년부터 생산하는 소형 크로스오버 SUV다. 닛산로그, 닛산 캐시카이, 닛산 무라노 등과 함께 닛산의 SUV 모델로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닛산 쥬크는 닛산의 대표적 소형SUV로 인기가 높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쥬크는 소형 SUV로 일본 뿐 아니라 각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최고출력 190마력의 성능 또한 닛산 쥬크의 매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닛산쥬크와 다양한 특징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한 때 유럽 세그먼트 B시장 30% 점유, 소형 SUV 닛산쥬크

2009년 컨셉트카를 보이며 선보인 쥬크는 독특한 디자인에 크롬 장식, 전면 방향 지시등이 매우 인상적인 모양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13년 10월 14일부터 공식 수입되어 판매되었다. 닛산 쥬크는 지난 7월 100만대를 생산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자동차다. 출시 될 때에만 해도 특이한 모양의 소형 SUV라는 점 때문에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현재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차종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소형 SUV 차종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이 시장에 많은 관심이 일고 있다. 하지만 소형 SUV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차를 꼽으라면 단연 닛산 쥬크다. 한 때 유럽 세그먼트 B시장에서 30%를 차지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기도 했다.

▲닛산 쥬크는 소형SUV 치고 높은 엔진 성능으로도 인기가 좋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닛산 쥬크는 미국의 자동차 조사 업체인 켈리브룩북에서 가장 사고 싶은 SUV로 선정되기도 했다. 닛산 쥬크의 파생형으로 쥬크 R이 있는데, 그쪽은 닛산 GT-R의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2015년에는 후기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쥬크 R 2.0이 공개되었다.

최근 닛산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단행한 2세대 '쥬크'를 공개했다. 쥬크는 지난 3월 열린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 2세대 쥬크는 약간의 외관 변화와 색상 업데이트를 이뤘는데 비비드 블루와 체스트넛 브론즈 색상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컬러팩을 적용시 에너지 오렌지와 파워블루 색상을 추가할 수 있다.

새롭게 돌아오는 닛산 쥬크, 2019년 출시될 2세대 모델 기대감

전방의 V모션 그릴이 크롬이 아닌 실버 색상으로 바뀌었다. 하단에는 두 개의 16인치 알로이 휠과 18인치 옵션형 테크나 휠이 반영됐다. 파워트레인은 3기통 0.9리터 가솔린 엔진과 4기통 1.2리터 터보엔진, 그리고 디젤에는 1.5리터 유닛이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 해 국내에서 판매 중단된 닛산쥬크는 아직까지 신 모델의 출시여부를 알 수 없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모델은 2019년 하반기 2세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깔끔한 실내 또한 닛산 쥬크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닛산 쥬크는 국내에서 경쟁 차동들과의 많은 경쟁을 겪었지만 해외에서는 확실한 시장 점유를 하고 있는 차종이다. 닛산에서도 이제는 소형 SUV로써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 차종이다. 닛산 쥬크는 국내에서 정식 판매가 되고 있지 않는 만큼 중고 자동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은 14~16년식을 중심으로 900~ 1,000만원 가량을 호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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