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치즈는 각종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출처=프리큐레이션)

크림치즈는 빵에 발라먹기 좋아 베이커리류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또한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크림향으로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치즈는 수분함량에 따라 4가지로 나눠지는데 크림치즈는 수분이 최대 80%인 신선치즈에 속한다. 신선치즈는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아 냄새가 없기 때문에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크림치즈 효능은?

크림치즈는 말그대로 크림과 우유를 섞어 만든 치즈다. 다른 치즈들과 달리 숙성을 시키지 않아 맛이 부드럽고 짜지 않고 약간 신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숙성을 오래해서 먹기가 다소 힘든 해외 치즈 중 가장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치즈 중 하나다. 크림치즈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서 우유에 비해 단백질은 7배, 칼슘은 5배나 많이 들어있다. 게다가 우울증을 예방해주고, 집중력을 상승시켜준다. 또한, 크림치즈에 함유된 아미노산과 메티오닌이 알코올을 분해해주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도 아주 좋다.

집에서 크림치즈 만들기

크림치즈 재료는 우유 1L, 생크림 300ml, 레몬즙 4개, 소금 1T 등이 있다. 시중에 파는 것처럼 고소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유지방 500ml를 섞어주면 된다.

1. 우유 1L, 생크림 300ml, 소금 1T를 넣고 중간불에서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줄인다.

2. 레몬즙을 넣은 후 살살 저어준다. 우유가 뭉치는 게 보이면 불을 꺼준다.

3. 한 시간 정도 식혀준 뒤 그릇에 면보나 손수건을 깔고 부어준다.

4. 물이 전부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손으로 한 번 더 짜준다.

5. 면보를 끈으로 묶어둔 상태에서 12시간 정도 냉장 보관한다. 시간이 지나면 면보 안에 있는 크림치즈를 준비한 유리병에 넣어준다.

▲크림치즈 프레즐은 손님대접할 때 좋은 요리다(출처=픽사베이)

크림치즈로 만들 수 있는 요리

집에서 크림치즈 만들기 힘들다면 시중에서 파는 크림치즈로 다양한 요리를 즐겨도 된다. 크림치즈 추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는 버터나 마가린에 비해 칼로리가 적은 편이며, 종류도 무려 4가지(플레인, 파인애플, 딸기, 마늘)로 나누어져 있어 식성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크림치즈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프레즐, 카나페, 샌드위치, 쿠키, 치즈케이크 등이 있다. 그 중 모양이 예뻐 손님을 대접할 때 좋은 크림치즈 프레즐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1. 크림치즈 프레즐 재료인 크림치즈, 물, 설탕, 강력분, 버터, 드라이이스트, 소금 등을 준비한다.

2. 커다란 볼에 재료를 다 담고 강하게 반죽을 치댄다. 반죽을 많이 치댈수록 프레즐이 쫀득거리는 식감이 살아난다.

3. 상온에 반죽에 랩을 씌어놓은 후 30분간 발효시키고 반죽이 부풀어 오른다 싶으면 덩어리를 4~5개로 나누어 약 15분간 2차 발효를 시킨다.

4. 반죽 덩어리를 프레즐 모양으로 예쁘게 틀을 잡는다. 크림치즈는 이 과정에서 넣는다.

5. 아몬드 파우더를 뿌려 오븐에 20분 간 구우면 된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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