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관련 용어 습득은 필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주택담보대출 중 하나인 아파트담보대출은 가지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는 것을 말한다. 담보물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도가 높은 편이며 급한 목돈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 직장인, 사업자, 프리랜서, 주부 등 직업이나 신용도에 상관없이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 시세에 따라 최대 90%까지 대출 가능하다. 담보물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도가 높은 편이며 급한 목돈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

아파트담보대출 조건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 주택구입을 앞둔 무주택자 혹시 주택 취득이 5년 이내인 1주택자만 가능하다. 아파트 이외에 빌라,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의 부동산 소유자 거주 3개월 이상이라면 대상자가 된다. 대출 한도는 은행 별로 비슷한 수준이지만 본인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동할 수 있다.

비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현재 조건에 맞는 대출 금리 및 조건을 따져보기 위해선 관련 용어 습득이 선행돼야 한다.

LTV(Loan To Value)는 담보가치 대비 대출 비율을 뜻한다. 즉 집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말한다. 만약 1억원의 자산가치를 가진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LTV가 50%라면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집의 자산가치를 어느 정도로 보는지에 따른 비율로 시가의 일정 비율로 정해진다.

DTI(Debt To Income) 총부채상환비율을 말한다.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및 기타 부채에 대해 연간 상환한 이자 합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 즉 DTI 수치가 낮을수록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채무자의 소득으로 상환 능력을 판단해 대출 한도가 정해진다.

신DTI는 정부는 지난 2017년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이자만 반영하던 기존 DIT 제도에서 원리금까지 합산해 대출한도를 낮춘 신DTI 규제 방안을 적용했다. 신규담보대출 원리금상환액과 기존주택담보대출 원리금상환액을 합친 금액을 연소득으로 나눈다. 절반 정도 대출 한도를 줄여 투기 수요를 억제시킨다는 개념이다.

마지막으로 DSR (Debt Service Ratio)는 총체적 상환 능력 비율을 말한다. 대출자의 소득에서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따진다. 신DTI에 비해 학자금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할부금 등이 모두 포함되므로 한도는 훨씬 낮아질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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