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규제 강화로 아파트담보대출을 미리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정부의 부동산 정책 강화 등의 규제로 아파트담보대출이 더 어려워졌다. 이에 더 규제가 강해지기 전에 은행 등을 통해 아파트담보대출을 미리 상담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파트담보대출 시 금리를 유리하게 받기 위해서는 가입 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라진 아파트담보대출 관련 제도와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와 아파트담보대출 가입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고위험DSR'에서 DSR이란?

오늘(1일)부터 적용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은 연 소득액에서 대출원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본인이 가입한 대출상품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이에 적용되는 상품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학자금대출, 할부금, 마이너스통장 등의 모든 대출 상품이다. 지난 10월 18일 정부는 고위험 DSR 기준을 70%로 정했다. 하지만 300만원 미만으로 소액대출을 한 경우에는 대출 환경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비판을 수용, 소액 대출의 경우에는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DTI이란?

총부채상환비율(DTI)는 연 총소득에서 대출원금 상환액(원금+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채무자가 자신의 소득에 맞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2018년 1월 31일부터 새로운 주택담보원리금에 이자와 원금, 기타 대출이자도 함께 적용되며 만기도 15년까지만으로 제한된다. DSR이 연간 소득에서 대출원금 상환액만 적용된다면, DTI는 연간 소득에서 대출원금 상환액에 이자·기타 대출 상환액까지 적용된다.

아파트담보대출 조건·금리비교법

아파트담보대출은 만 20세 이상 65에 이하의 무주택자나 주택을 가진지 5년 이내인 1주택자나라는 조건에 맞으면 가입할 수 있다. 아파트담보대출 자격이 자신의 연 소득 및 주택 소유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고, 금융기관 상품에 따라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아파트담보대출 가입 전 꼼꼼히 상품들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각 상품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할 수 있다. 혼자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하기 어렵다면 금융전문가와의 컨설팅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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