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세척을 하지 않으면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가정마다 하나씩은 꼭 보유하고 있는 세탁기. 우리의 속옷과 의복들을 깨끗하게 해주고 묻은 먼지들을 제거해주는 기능과 함께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아름다운 향기까지 부여해준다. 하지만 평소에 세탁기통세척 등으로 세탁기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세탁기 통세척을 하지 않고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세탁기 내부에 묻은 물기로 인하여 곰팡이가 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옷에서 빠져나간 먼지가 세탁기의 물, 그리고 곰팡이와 뒤섞여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러운 세탁기에 계속해서 빨래를 한다면 먼지물에 옷을 헹구는 것과 다름이 없다. 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집이라면 민감한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옷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세탁기 통세척 세제를 통해 주기적으로 세탁기를 청소하면서 더 깨끗한 옷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출산 전, 아이 옷을 깨끗이 하기 위해 빨래를 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산준비 빨래 하는 법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세상으로 나올 아기를 위해서 출산빨래를 해야 한다. 아이를 위해 구매해 놓은 아기 옷과 손싸개, 손수건, 천 기저귀들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세탁기통세척을 하지 않고 출산준비 빨래를 하게 되면 그동안 세탁기에 모아두었던 먼지를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하는 격이 되므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 최근에는 세탁기 통세척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탁기통세척을 할 줄 모르거나, 혹은 세탁기통세척 기능이 없는 세탁기를 보유한 경우도 만힉 때문에다. 출산빨래를 하기 전,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그리고 구연산을 한 컵씩 세탁기에 놓고 세탁기 통세척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세탁기 통세척 기능이 없는 경우에는 '삶음'으로 설정하고 빨래를 돌리면 된다

▲베이킹소단, 구연산 등으로 세탁기를 청소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세탁기 청소하는 법

간혹 세탁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세탁기락스청소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세탁기통세척을 할 때 락스를 사용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락스 성분의 잔여물이 나와 가족의 피부에 남을 수 있으며 냄새도 썩 좋지 않게 된다. 뿐만 아니라 락스의 잔여물로 인해서 옷감의 색깔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세탁기통세척을 했다가는 피부 건강도 버리며, 멀쩡한 옷까지 버리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세탁기 통세척 세제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깨끗하게 세탁기 통세척을 해보자.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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