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방아를 찧거나 넘어진 뒤 다리나 허리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꼬리뼈통증 및 골반통증이 발생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골통증은 대부분 꼬리뼈가 직접적인 외부충격에 의하여 안쪽으로 더 휘어지거나 비뚤어지면서 인대와 근육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나 장시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꼬리뼈의 모양이 변화되면 강한 꼬리뼈통증이 생기게 된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꼬리뼈 통증

꼬리뼈통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꼬리뼈에 직접적인 타박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러나 단순히 꼬리뼈 타박상이 아닌 다치거나 넘어진 적이 없는데도 꼬리뼈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꼬리뼈 근육 주위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이럴경우는 꼬리뼈뿐만 아니라 꼬리뼈를 둘러싸고 있는 엉덩이 근육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층에서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꼬리뼈골절

꼬리뼈골절은 다른 골절에 비하여 회복이 느리다. 특히 노년층의 꼬리뼈 골절은 그 회복이 매우 늦어 회복하는데 6개월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대퇴골두 골절과 더불어 노인층에서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골절이 꼬리뼈골절이다. 꼬리뼈는 다른 뼈들과 달라서 골절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별다른 처치를 할 수 없다. 기브스를 할 수도 없고 수술을 하는 경우도 매우 제한적이다.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하여 진통치료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강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