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남성에 비해 여성들은 여성질환에 대한 건강 관리를 신경써야 한다. 여성질환의 대표적인 암인 자궁경부암은 임신을 했을 경우 정상 산모의 비해 임신초기 유산 및 조산의 위험성이 있으며 일부 수술을 통해 성생활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특히 증상이 심할 경우 사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검진을 통하여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 현재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어 부담없이 건강상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맞고 있는 추세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경부암예방접종에 대해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이하 HPV)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 자궁경부암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주사를 통해 HPV의 감염을 예방하여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HPV는 성관계로 인하여 전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남자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100여종이 넘는 HPV의 종류 종류 중 자궁경부암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는 HPV 16과 18형을 포함한 일부 유형을 예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모든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백신이 포함된 원인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할지라도 나머지 확률적인 부분을 예방하기 위하여 검진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 자궁경부암예방접종비용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자궁경부암 증상은 무증상부터 시작하여 질출혈, 요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경부암 증상

자궁경부암 증상은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정도 질병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다양한 자궁경부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자궁경부암 증상인 비정상적인 질출혈을 시작으로 골반통, 요통, 질분비물의 증가,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질병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조건에 해당하는 여성이라면 무료로 검진을 받아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윤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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