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는 선택을 내리도록 밀어붙이는 것이다(출처=셔터스톡)

동기는 사람들이 자신의 과업을 마치도록 밀어붙이는 것이다. 어렵거나 오래 걸리더라도 말이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게 만들거나 노동자가 승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게 만든다. 심지어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 잔의 물을 마시거나 결말을 알기 위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것처럼 간단할 수도 있다. 동기는 가장 단순한 것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사람들이 삶에서 선택을 내리도록 밀어붙인다.

동기 이해하기

베리웰 마인드는 동기를 "목표 기반 행동을 촉진하고 유도하고 지속하게 만드는 절차"라고 정의했다. 이 행동에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느끼게 만드는 생물학적, 감정적, 사회적, 그리고 인지적 자극이 포함된다. 동기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세인트존스대학의 제프리 네비드 심리학 교수는 동기라는 단어가 목표 기반 행동을 자극하고 유도하고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지칭한다고 말한다. "동기는 행동의 '이유'다. 행동을 이끄는 요구 혹은 바람이자 행동을 설명하는 것이다. 우리는 실제로 동기를 관찰하지는 않는다. 그 대신 관찰한 행동에 기반해 동기가 있다고 추론한다."

자기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혹은 자기네 그룹을 위해 목표를 세운 사람이라면 이를 달성하려는 욕구가 늘 충분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어떤 도전을 뚫고 나가거나 끝까지 마칠 때까지 버티는 능력이 필요하다. 동기는 세 가지 주된 구성 요소로 이뤄져있다. 바로 ▲활성화 ▲지속성 ▲강도다.

활성화 : 여기에는 행동에 따라 조치를 취하게 만드는 선택이나 결정이 포함된다. 이를테면 열심히 일하는 게 해당된다.

지속성 : 지속성은 잠재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진취성을 지칭한다. 이 사례로는 피곤하고 더 많은 시간, 에너지, 자원을 필요로 할지라도 더 많은 프로젝트 혹은 업무 부담을 지는 게 포함된다.

강도 : 이는 목표를 추적하는 집중력과 추진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 한 직원은 자기네가 하는 모든 일에 손을 대고 있을 수 있으며, 업무 부담에도 불구하고 과업을 수행하고자 자처할 수 있다. 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동기의 강도를 보여준다.

더 나아가 동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들은 외재적이거나 내재적인 것으로 종종 묘사된다. 외재적 동기는 사람의 외부에서 나오며, 대개 표창이나 칭찬과 같은 보상을 포함한다. 반면 내재적 동기는 사람의 내부에서 발생한다. 일례로 복잡한 퍼즐을 완성하는 것은 복잡다단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그저 개인적인 만족감을 성취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

동기의 네 가지 M

매체 미디엄에 따르면 사람들을 이끄는 것에는 네 가지가 있다. ▲물질주의(materialism) ▲숙달(mastery) ▲움직임(movement) ▲짝짓기(mating)다. 이를 인지하고 있든 아니든 말이다. 이러한 동기들이 정렬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데, 자기 자신 혹은 상황에 따라 중요도를 부여하게 된다.

물질주의는 단순히 말해 갖고 싶은 돈이나 물건을 말한다. 물건을 구매하거나 과시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들은 물질주의를 통해 고도의 동기 부여가 된 셈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새로운 소유물을 보고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받았는지에 따라 성취감을 느낀다.

숙달은 특정 계측법이나 기준에 의해 측정되는 모든 것의 정상에 서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를 지칭한다. 가장 중요한 계측법은 '자신의 업무에 얼마나 노력을 쏟는지'다.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를 강조하기 위해 자신의 노력과 역경을 다른 사람의 것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숙달이 바로 이들에게 동기 부여를 한다고 할 수 있다. 숙달에 동기 부여를 받는 사람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 최고가 되는 것이다.

움직임은 원할 때 욕망에 따라 행동하고자 하는 것이다. 심지어 이는 자기네 삶의 방식이나 저축을 희생해야 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대부분 성공적인 사업가는 이를 통해 동기 부여를 받는다. 주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추종자 혹은 다른 사람의 명령 하에 있는 경우에 강렬하게 나타난다. 그 책임을 자신이 수행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움직임은 종종 홀로 세상을 앞질러 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를 한다.

▲소유물을 과시하는 것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바로 물질주의다(출처=게티이미지)

짝짓기는 친구, 가족, 그리고 중요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구다. 이는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발생한다. 짝짓기에 동기 부여를 받는 사람은 동료들 혹은 가족과 어울리기를 선호하며, 이들과 함께 즐기길 원한다. 이들은 언젠가 좋은 장기적 헌신을 원함을 보여준다.

어떤 경우에는 이 모든 동기가 한 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여러 동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부터 가장 덜 중요한 것까지 순서를 매기는 게 좋다. 무엇이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삶의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를 이루는 것은 물론, 삶의 궁극적인 행복을 달성하는 데 핵심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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