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은 태아의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구조물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태반을 이용해 미용 및 의료적인 약제로 만들어 사용하는 태반주사는 효능이 다양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있는 추세다. 이에 태반주사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태반이란 임산부에게서 아기와 모체를 연결해주는 기관을 의미한다. (사진=ⓒGetty Images Bank)

태반주사

태반을 원료로 하는 태반주사는 혈액과 호르몬을 제거하고,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한 태반 약제를 인체에 주사하는 주사요법이다. 태반에는 단백질, 비타민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약제로 취급하였고, 동양 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태반을 의료용으로 사용하였다. 태반주사의 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주일에 2~3회씩 모두 8주 정도가 걸린다. 처음 4주는 초기요법이, 나머지 4주는 유지요법이 적용된다.

태반주사 효능, 갱년기에 탁월?

태반 주사의 대표적인 효능은 자외선 등으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에 미백효과를 부여해준다. 또한, 면역 기능도 향상시켜주고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알레르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성의 경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잔주름이 일어나며, 탈모가 발생하는데 이 때 태반주사를 받으면 이런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다. 태반은 호르몬 밸런스를 정돈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생리 불순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생리통의 원인이 되는 물질의 정상화하는 기능이 있어 심한 생리통을 완화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자율 신경의 혼란에서 오는 우울증이나 불안감에도 도움을 주며, 피로해소와 간기능 개선, 성기능 개선, 기초대사 향상, 활성산소 제거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

태반주사의 부작용

태반주사의 부작용은 아직까지 나타난 것이 없다. 다만, 태반주사는 주사 1대당 5~15만 원이 들고, 한번 맞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계속 맞아야 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또, 태반주사는 간기능 개선제, 갱년기 장애 개선제와 같은 개선제일 뿐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효과를 지나치게 믿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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