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은 대부분 20대를 비롯한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어린이 크론병까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등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크론병 원인

크론병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원인이다. 이로 인해 장내 세균 균형이 무너지며 장 점막 손상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된다. 보이지 않는 장 내부에 생긴 염증으로 통증이 매우 크다. 최근에는 10∼20대 젊은 세대에서 염증성 장 질환 발병이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크론병 초기증상

크론병의 증상은 복통과 설사 혈변, 발열, 체중 감소, 항문 통증 등으로 치질 증상으로 오인하기 쉽다. 크론병은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다음으로는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주로 염증이 발생한다. 크론병은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쉽게 방치하게 되는데 치료하기가 쉬운 것이 아니다. 되려 정확한 발병 원인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치료에 애를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어린이 크론병의 경우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합병증으로 치루, 치질과 같은 항문 질환부터 심한 경우 대장암으로 번지기도 한다.

크론병 치료

크론병의 치료는 면역 억제 약물을 주로 사용한다. 스테로이드 등 면역 억제 약물을 사용한다. 심한 경우 수술을 하여야한다. 희귀한 치료법으로 기생충을 사용하기도 한다. 기생충이 자가 면역을 억제하는 기전에 의해, 기생충에 감염되면 염증성 장질환에 걸린 사람의 일부는 증상이 극적으로 호전되기도 한다. 이때 사용하는 기생충은 사람에게는 거의 해가 없는 돼지 편충을 사용하기도 한다.

크론병에 좋은 음식

크론병에 좋은 음식으로는 찹쌀, 조, 노란 콩, 참깨 과일류로는 호두, 밤, 은행, 딸기를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있다. 지방이 많은 육식 및 유제품, 자극이 강한 향신료,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