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20-30대 청년들이 국가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올해부터는 20-30대 청년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및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까지 건강검진 대상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 항목으로는 비만이나 시·청각의 이상, 신장질환, 우울증 및 빈혈과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이 포함된다. 이러한 국가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검진표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검사 이후 검진한 기관은 검진 대상자에게 그 결과를 통보해야 하며, 질환으로 의심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검진표를 함께 지참해 가까운 병원 및 의원에 방문해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국가건강검진 대상의 확대로 인해 올해에는 약 720만 명의 청년들이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