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올 수 있는 탈장(사진=ⓒGetty Images Bank)

탈장은 신생아 및 소아, 노년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하다 탈장이 발생하기도 한다. 소장, 대장, 간 같은 장기는 복막이라는 얇은 막에 싸여서 뱃속에 안전하게 있다. 이러한 장기가 제자리가 아닌 서혜부나 근처로 빠져오는것이 바로 탈장이다. 탈장이 발생해도 모르고 방치하면 탈장된 장기가 허혈성 괴사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다. 탈장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과도한 운동은 탈장을 유발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누구나 올 수 있는 탈장의 증상

탈장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배 안쪽의 복벽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 근막 등 조직이 약해지면 복막에 둘러싸인 장기가 이 틈을 통해 빠져 나오는 질환이다. 탈장이 되면 불록 튀어나와 보이거나 장기가 손으로 만져진다. 특히 스포츠 탈장이 불리는 현상은 주로 과격하고 허리를 많이 구부리는 운동선수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일반인에게도 발생하는데 단기간에 근육을 만들기 위해 본인의 신체 상태를 고려 안하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복벽에 과도한 긴장과 복압의 상승을 일으킨다. 복벽 조직을 약화 시키는 원인은 노화, 흡연, 영양실조, 비타민 결핍 등이 있다.

▲복벽 조직을 약화 시키는 원인 흡연(사진=ⓒGetty Images Bank)

탈장 예방에 필요한 방법

탈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장이 빠져나오는 입구가 넓어지기 때문에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아 탈장에 비해 재발 위험이 높다. 그래서 평소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배의 복막 부위를 건강하게 유지 해야 한다. 그리고 탈장 수술 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복압이 상승해 탈장재발이 생기기 때문에 최소 6주 정도는 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심한 기침을 할 수 있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도 예방해야 하고 만성질환이 있으면 관리를 해야 한다. 변비 등 복부의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을 잘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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