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는 아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친다(사진=ⓒGetty Images Bank)

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건강뿐만 아니라 나아가 아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모유수유를 함으로써 아이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으며, 각종 영유아의 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출산을 한 후 2~3일이 경과하면 산모에게 젖이 나오게 되며 이때부터 모유수유를 시작하면 된다.

▲첫 모유수유 시 아기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젖을 물려주는 것이 좋다(사진=ⓒGetty Images Bank)

첫 모유수유

첫 모유수유를 할 때 나오는 모유를 초유라고 한다. 초유는 출산 후 첫 수일간 나오는 모유로 색깔이 진하며 단백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탄수화물과 지방은 적다. 특히 면역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초유를 반드시 먹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첫 모유수유를 할 때 아이가 스스로 입을 벌리도록 자극한 다음 입에 젖을 물려주면 된다. 첫 모유수유 양은 아이가 먹고 싶을 때까지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유수유 시간도 아이가 스스로 그만둘 때까지 계속해서 물려주는 것이 좋다.

▲두 돌이 지나도 모유수유를 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모유수유 기간은?

사회적으로 완모(완전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모유수유 기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첫 모유수유부터 3~6개월 정도 모유수유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모유수유 기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고 한다. 두 돌 이후에도 엄마와 산모가 원하는 만큼 먹여도 된다. 또한 돌이 지난 아이가 어른과 같은 종류의 식사를 하면서 모유를 찾는다고 해도 굳이 단유를 할 필요가 없다. 분유를 먹이는 것이라면 소아비만이 생길 수 있으나, 모유를 먹이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아이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모유수유 기간이 지나도 모유수유를 원한다면 간식처럼 먹이도록 하자.

▲모유수유 양이 적으면 아이가 배고픔에 시달리게 된다(사진=ⓒGetty Images Bank)

모유수유 양에 대해

산모의 모유수유 양은 많거나 적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모유수유 양이 많으면 아이가 젖을 먹을 때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어 사례가 걸리거나 오히려 배불리 먹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모유수유를 하기 전에 젖을 조금 짜낸 다음 아이에게 젖을 물려주면 된다. 반면 모우수유 양이 적을 경우 모유수유 시간이 30분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충분히 젖을 물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배가 고파 젖을 계속 찾게 된다. 이 경우 모유의 양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유방 마사지를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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