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에는 한국의 고도비만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Getty Images Bank)

비만은 간암 발생률 및 사망률을 높인다고 한다. 대한간암학회는 지난 2월 2일 '간암의 날'을 맞이해 비만과 간암의 상관관계에 대해 밝혔다. 이는 비만과 간암에 관련된 29개의 논문을 분석해서 나온 결과였다. 비만은 이 밖에도 고혈압이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시켜 건강에 치명적이다. 더불어 한국 고도비만 인구가 2030년에는 지금의 2배 가까이 증가할것이라 말하며, 한국인들의 비만에 대한 경각심은 더욱 거세졌다.

▲일부 다이어트보조제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무분별한 다이어트

올해도 다이어트 열풍은 거세게 불고있다. 다이어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인 만큼 SNS에서는 연예인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 효과적인 다이어트 비법을 알리는 글들이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한다. 다이어트를 향한 소비자들의 과도한 관심은 결국 무분별한 다이어트로 이어지곤 한다. 다이어트 시장에서 가장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곳은 '다이어트 보조제'다. '누구든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달콤한 말은 수많은 다이어터들에게 큰 반응을 보였으나 이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고 생긴 부작용에 관한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고 한다.
많은 다이어터들이 선택하는 굶는 다이어트는 단기간내에 살을 뺄 수 있어 효과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체중은 줄어들었어도 내장비만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마른 비만'을 유발한다. 요요현상이 찾아오면서 살이 더 찌는 경우도 허다하다.

▲꾸준한 운동은 비만에 도움이 된다(사진=ⓒGetty Images Bank)

건강한다이어트를 위해

무분별한 다이어트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건강한다이어트 비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건강한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비만세균'을 잡는게 중요하다. 장 속에 존재하는 '비만세균'이 포도당의 흡수를 필요 이상으로 촉진해 살이 찌게 만든다. 이에 다이어트를 하기 전 적절한 운동과 식단조절 그리고 유산균 섭취를 해준다면 건강한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해결책도 제시되고 있다.
건강한다이어트의 핵심은 꾸준한 운동이다. 먼저 하체비만에 도움되는 운동에는 자전거가 있다.저염식 식단과 함께 자전거를 꾸준히 해주면 비만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자전거를 탈 시간이 없다면 실내 자전거나 하늘 자전거를 하는 방법도 있다. 상체비만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크다. 그 중에서 복부비만은 다이어터들에게 필수 숙제이다. 복부비만에는 걷기, 수영, 달리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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