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겨울철 관광 명소가 많은 지역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구광역시와 맞닿아 있는 청도군은 소싸움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소싸움은 천년의 역사를 이어 내려온 문화로 이제는 청도의 대표적인 민속행사가 됐다. 청도 1박2일 여행을 떠난다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청도 소싸움을 볼 수 있다. 그 밖에 청도 와인터널, 프로방스, 용암온천 등 겨울 청도여행으로 들러보기 좋은 명소들이 있다.

▲청도 와인터널에서 와인 시음을 할 수 있다(출처=플리커)

청도 와인터널

청도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한 청도 와인터널은 온도가 섭씨 13~15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터널로 여름에는 시원하며 겨울에는 밖의 기온보다 높아 계절을 타지 않는 관광 명소다. 청도 와인터널은 대한제국 말기인 1898년 완공된 터널로 천정이 붉은 벽돌로 되어 있으며 벽면을 자연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터널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아름답다. 수많은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는 터널을 보는 것도 즐겁지만 '와인 만들기', '와인 시음', '감 따기 체험'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오감을 만족하는 청도 가볼만한 곳이다.

▲청도 용암온천은 오는 12월 13일 새롭게 오픈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청도 용암온천

오는 12월 13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하는 청도 용암온천은 청도 군민뿐만 아니라 대구, 경산 등 주변 사람들도 즐겨 찾는 온천이다. 지하 1008m의 43.7도의 천연 광천 온천수를 직수 공급하는 온천으로 만성피로회복, 면역증강, 신경계통 질환 및 노폐물 제거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밖에 옥으로 만든 옥대 온천장, 미국 직수입 아쿠아테라피, 각종 테마탕, 가족탕, 힐링 객실 등 겨울 청도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곧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장하는 만큼 청도 1박2일 여행 코스로 고려해보자.

▲청도 프로방스는 빛 축제가 유명하다(출처=플리커)

청도 프로방스

청도 프로방스는 연인,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좋은 청도 가볼만한 곳이다. 1996년 오픈한 청도 테마랜드를 2012년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새롭게 단장을 하여 선보이고 있는 곳으로 프랑스 마을의 아름다움을 재현하여 볼거리가 많다. 프랑스 마을 중에서 고흐, 세잔, 샤갈, 마티스 등이 생전 좋아했다던 남동부 지역으로 아름다운 청도 프로방스를 배경 삼아 인생 사진을 찍기에 좋은 명소다. 아름다운 빛 축제가 유명한 청도 프로방스는 주변으로 숙박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청도 1박2일의 마지막 코스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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