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폰 경쟁이 뜨겁다. 이번주에 공개될 첫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0일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내놓는 갤럭시S10과 폴더블 스마트폰, 5G 지원 기종 등을 소개한다고 한다.

▲삼성은 오는 20일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삼성 홈페이지)


애플이 디스플레이 특허를 갱신하고, LG는 폴더블폰이 시기상조라고 언급한 바 있는 현재 시장에서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 얼마나 얇으면서, 안정적인가에 주목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2013년 1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윰(Youm)을 공개하며 처음으로 일시 변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혁신을 예고했다. 소문만 무성하던 폴더블폰은 지난해 11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사용자경험(UX) 콘셉트 공개로 본격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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