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은 위치적 특성으로 위장의 뒤쪽에 위치해 췌장암 초기증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때문에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고 췌장암 4기까지 진행됐을 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높다. 췌장암의 초기증상과 원인, 췌장암 생존율, 췌장에 좋은 음식까지 함께 알아보자.

▲위치상으로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 (사진=ⒸGettyImagesBank)

췌장암의 초기증상

췌장은 인슐린을 만들어 혈당을 조절하고 음식물을 소화하는 소화효소를 만들어 낸다. 또 간에서 생산된 간즙이 흘러가는 담도, 소장과 대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맥, 소화관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간으로 전달하는 맥들이 지나간다. 췌장암은 이런 췌장에 암세포가 생긴 것으로 복부 깊숙이 있어 쉽게 만져지지도, 수술을 할 때도 어려움이 있다. 췌장암 3·4기는 수술도 어려워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췌장암 4기의 생존율은 2.5% 내외다. 췌장암 초기증상은 소화가 잘 안되고 복통으로 인해 정상적인 식사를 못해 체중감소가 일어난다. 또 췌장암의 경우 황달이 일어난다. 진한 갈색 및 붉은 소변과 혈액 안의 빌리루빈 수치 상승으로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바뀐다. 뿐만 아니라 급작스레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췌장암 초기증상은 소화가 어렵고 복부통증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췌장암의 원인

췌장암의 원인은 일단 흡연이 있다. 흡연자의 췌장암 발생률은 비흡연자 대비 5배 높다. 또 가족력이 있을 경우 췌장암 검사가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만성췌장염 증상이나 췌장 낭종이 있어도 췌장암으로 발전 가능하다. 지나친 음주 또한 췌장암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췌장암 치료법은 절제술 등의 수술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췌장암의 치료 및 예방

췌장암 수술 방법은 십이지장과 담도, 담낭을 함께 절제하는 방법과 비장을 함께 자르는 절제술이 있다. 췌장암 예방법은 평소 금연, 금주 등의 생활습관을 들여야 하고 꾸준한 운동이 도움된다.




▲췌장에 좋은 음식, 레드비트 (사진=ⒸGettyImagesBank)

췌장에 좋은 음식

췌장에 좋은 영양소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 섭취다. 대표적인 음식으론 양배추와 레드비트다. 양배추의 베타인 성분이 혈당 수치를 낮춰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도와준다. 또 레드비트에도 베타인 성분이 풍부해 췌장에 좋은 음식이다. 또 레드비트는 질산염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질산염 성분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이 잘 흐르게 도와줘 혈압을 낮춰준다. 때문에 혈압에 좋은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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