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의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차 이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조보아를 대신해 새롭게 합류한 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인선은 "보아의 후임을 맡게 됐다. 보아라 동갑내기 친구고 카톡 연락도 자주 한다. '너라서 안심이 된다'고 하더라"며 인사했다. 

이어 "저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 얼큰한 음식이나 내장류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보아의 하차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약 1년 만에 하차를 하게 된 조보아는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면서 "그동안 '골목식당'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골목식당'에서의 조보아 또한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골목식당'은 저에게 배우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제 인생에 정말 큰 날개를 달아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목식당'의 진정한 주인이신 사장님들의 긴장을 잘 풀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새 MC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